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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Science/Network

Gateway 게이트웨이란?

by whitele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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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웨이 Gateway

 게이트웨이는 이름 그대로 관문 같은 역할을 하며 라우터와 흔히 혼동할 수 있지만 정확히는 라우터보다 좀 더 넓은 개념이다. 라우터끼리 연결된 라우터 중 어떠한 네트워크 영역과 연결되지 않은 라우터는 게이트웨이라 부르기 어렵다.

 다른 네트워크 영역으로 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곳이며 외부는 다른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통신한다. 게이트웨이의 기능으로 보면 단순하지만 실제로는 프로토콜 변환 등 다양한 기능이 숨어있는 복잡한 기계다.

게이트웨이의 위치

 

 

게이트웨이의 종류

 계층 및 기능 별로 어떠한 장비가 있는지에 대한 예시이다. 게이트웨이는 OSI 7 계층 어디든 있을 수 있다.

 

프록시 서버

 간접적으로 인터넷, 또는 네트워크를 거치는 장비로 프록시를 무조건 거쳐야 하기에 게이트 웨이라 할 수 있다. 특히 NAT 기술을 가진 경우 무조건적으로 이곳을 지나쳐야 한다. 프록시 서버를 거쳐야 하므로 게이트웨이라 할 수 있다.

유무선 공유기

 흔히 가정에서 많이 쓰이는 장치로 이것 또한 게이트 웨이라 할 수 있다. 허브, 스위치처럼 작동하지만 NAT기술을 통해 가상 IP대역으로 나누어 외부는 공인 IP대역 내부는 가상 IP대역으로 변환하여 사용한다. 때문에 다른 네트워크 간 연결되어있는 구조이므로 유무선 공유기는 게이트웨이이다.

방화벽

 모든 방화벽마다 게이트웨이를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흔히 나오는 방화벽은 게이트웨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내 외부로 나누어 무조건 적으로 방화벽을 거치게 네트워크를 구성하므로 단지 방화벽 외의 IPS/IDS(침입 방지 시스템/ 침입 탐지 시스템)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방화벽의 경우 게이트웨이로써 기능을 한다.

 

 

 위의 예시들은 게이트웨이라기보단 게이트웨이로 활용되는 장비의 예에 가깝다. 약간의 공통점은 NAT 기술이 존재하면 게이트웨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NAT는 IP 대역을 변환해주는 기술인데 여기서는 NAT 기술 중 PAT의 예시이다(다대다 연결). 다른 네트워크 구성을 하는 것과 유사하다. 결국 다른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것이므로 앞서 처음 설명한 대로라면 게이트웨이가 필요하다.

 

 

일상 속의 게이트웨이

 내부 네트워크에서 게이트웨이는 보통 1이다. (혹은 서브넷 영역에서 네트워크 IP의 다음 순번) 즉 서브넷이 24일 때 x.x.x.1을 쓰는 것이다. 게이트웨이는 무조건적으로 1인 것은 아니고, 1일 필요도 없다. 2나 3이던 같은 로컬 네트워크 내에 존재하면 된다. 단지 관례상 1을 사용하는 것이다.

 게이트웨이를 가볍게 비유하자면 택배 물류 시스템과 비슷하다. 보통 택배를 효율적으로 한꺼번에 운송하기 위해 택배사는 HUB라는 곳을 두어 물류를 집중시킨 뒤 같은 목적지 혹은 비슷한 목적지끼리 분류를 한 뒤 한꺼번에 보낸다. 이 허브는 라우터와 비슷한 개념이고 우리는 보통 근처의 택배 지점이나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여 택배를 보낼 것이다. 이런 택배 지점이나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지 HUB로 가서 택배를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택배 지점 근처가 로컬 네트워크라 할 수 있고 택배 지점사 혹은 편의점 택배가 게이트웨이와 비슷한 것이다.

  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면 보통은 모두 자동으로 설정된다. 이후 설명할 것이지만 보통은 192.168.0.1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혹은 172.16.0.1, 127.0.0.1 등..) 윈도에서  cmd 명령 프롬프트 창을 열고 'ipconfig' 명령어를 치게 되면 자신의 게이트웨이를 알 수 있다. 외부로 나가는 모든 데이터는 이곳을 향하게 된다. 고정 ip 방식의 사용자 수정 ip를 쓰게 된다면 직접 게이트웨이를 입력해야 하지만 DHCP(동적 IP)를 사용하면 이 모든 게 자동으로 설정된다.

cmd ipconfig

 게이트웨이를 보면 172로 시작해서 1로 끝난다. IP 클래스중 B클래스의 가상 IP(사설 IP) 대역을 사용하므로 172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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